법무법인 동인 공익활동위원회(위원장 오세빈)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제빵만들기 △산타캠페인 △여성보호센터 기부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강남구 개포동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에서 열린 '사랑의 제빵만들기' 행사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밤식빵과 오곡찰떡빵, 마늘바게트빵 등을 만들어 개포동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튿날에는 중구 소공동에서 아동복지단체 위스타트와 함께 '별별 산타 캠페인'도 열었다. 임직원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포장하고 성탄카드를 작성해 지역아동센터에 전했다. 

또 22일에는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여성 장애·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여성보호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공연도 펼쳤다. 기부금은 센터 거주 여성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의(內衣) 구입에 사용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주태(56·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직접 성악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사랑으로' 두 곡을 공연하기도 했다. 

이철(68·5기) 동인 대표변호사는 "동인의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